착한척, 불쌍한척
혼자 다 당하고 힘든 모양.
질린다.
홀로 세상 상처 다 끌어안고 사는 양,
비련의 주인공이 되고 싶으면 그렇게 살아.
혼자 동화 쓰고 그 세상에 살아봐.
니 옆의 상대가 맨발에 가시 덤불을 걸어가면서
철철 피를 흘리는데도 너는 너만 생각하겠지.
"이건 완벽한 행복 동화야,
드디어 내 인생에도 행복이."
하면서.
그런 니가 주인공으로 쓰는 그 동화에는
너의 걸음에 발 다 찢겨가며 맞추어 걸어줄 사람은 없어.
착각하지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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