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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Uli

Dec,22,2012

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.

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,
그래서 지금의 내가 되지 않았더라면,
그러면 나는 지금 얼마나 더 많이 웃고
얼마나 더 행복해 하며
희망하고 꿈꾸던 것들에 대해
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살고 있을지.

단지의 사과로 되돌릴 수 없는 일이고,
그로인해 나의 인생은 얼마나 달라지고 있는지
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.

나를 다르다고 손가락질 받아야 할 때마다
말을 삼키고 삼킨다.

나는 선택을 했고,
되돌릴 수는 없는 법.

그리고 살아가야 한다.

그렇지만,
웃으라고
즐겁게만 살아야 한다고
내게 쉽게 말하지는 말아줘.

산산이 깨진 내 꿈위를
나는 오늘도 짓밟으며 걷는다.

그래야 인생이 흘러간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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