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도
행복한 꿈을 꿀 수 있을까.
행복한 꿈을 꾸어도 될까.
참 많이 고민 했었다.
나이가 들어도
계속 꿈꾸는 나이기를.
시간이 지나도
계속 나를 사랑할 수 있기를.
지금의 나로서는 힘들겠지만
나 자신만큼 사랑하는
그 누군가를 만날 수 있기를.
하고,
바라는 것은
사치가 아닐까.
욕심은 아닐까.
내 안의
웬디와 피터팬은
이대로 영영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닐까.
나는 나의 선택을 믿을 수 있을까.
나를 다시 믿어도 될까.
나를 다독이기도 힘에 겨워
내 마음을 못본체 하고 살았었어.
근데
내가 왜-?
행복하게 살아야지."
하고 정신이 번뜩 들더라.
다시 웃어보려고.
행복하게 지내보려고.
이번 생일 선물은
무엇보다 더 행복한
그런 선물 받아보려고.
그래서
다시 한번
힘내서 믿어보려고.
내 마음을.
진심을.
'DailyUli' 카테고리의 다른 글
Jul. 14, 15 (0) | 2015.07.14 |
---|---|
May. 12, 15 (2) | 2015.05.12 |
Jan. 07, 2015 (1) | 2015.01.07 |
Dec. 17, 2014 (0) | 2014.12.17 |
Apr. 14, 2014 (0) | 2014.04.1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