맘속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찌꺼기들은
쿨하게 칵테일 한잔에 씻어 보내기로 했다.
착각이었다 해도 부끄럽지 않았고,
영양가 없는 기대였다해도 난 아직 지치지 않았으니.
헛된 인연보다는
진실한 인연들로 더 가득채우고 있는 요즘.
난 나에게 이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고,
이제는 밝고 씩씩해진 나여서 다행이라 생각해.
고마운 사람들로 더 많이 채워질 2011,
더욱 기대된다.
그러니,
남은 2010년도 더욱 알차게,
행복하게, 아자아자-.
율리씨,
쌍큼하게 화이팅-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