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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Uli

Aug.15,2012

정기적으로 보지 않으면

병이 날 것 같은 사람이 있다.


딱히 만나 할 얘기도 없거니와

뭐 멘토라거나 그런 것도 아닌 그런 사람.


그냥 시간 쪼개 만나는 격식조차 없거니와

그냥 밥먹자 한마디면 충분한 그런.





멋드러진 말 구구절절 하는 것도 귀찮고

그냥 멍 때리다 내 뱉는 한마디.


"잘해 좀-."


안다.


그 말 한마디에 

수많은 의미가 내포되어있음을.


"힘내-"보다

더 그 사람답게

도닥거리는 그 한마디.





잘해야지. 응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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